청송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지역 노령농가 등을 찾아 일손돕기를 펴고 있다. 일손돕기에는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한다.
청송지역은 이 시기에 맞춰 청송군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지역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우선순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사과 주산지인 청송은 현재 '열매솎기'가 한창으로 공무원 중에서도 현재 농사를 짓고 있거나 몇 년간 일손돕기로 열매솎기의 기술이 있는 공무원들이 우선순위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는 것이 맞고 관계기관 관계자들도 일손돕기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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