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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관광호텔 '쉐라톤 대구'로 내년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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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관광호텔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쉐라톤 대구호텔로 바뀐다.

㈜그랜드관광호텔(사장 조성민)은 쉐라톤, 웨스틴, W, 세인트 레지스, 르 메르디앙 등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운영 중인 '스타우드호텔&리조트'와 '쉐라톤'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랜드관광호텔은 내년 하반기부터 '쉐라톤 대구호텔'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스타우드호텔&리조트는 엄격한 자격 심사를 통해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게만 호텔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랜드관광호텔의 이번 라이선스 확보는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축적해온 수준 높은 서비스 경영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호텔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 스타우드호텔&리조트의 호텔 체인 라이선스를 확보한 곳은 SK그룹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및 'W 서울 워커힐', 신세계그룹의 '웨스틴 조선' 등 모두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으로는 그랜드관광호텔이 유일하다. 그랜드관광호텔은 이번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나아가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은 지난 24년간 호텔 사업을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 및 노하우에 쉐라톤 호텔 체인 가입 효과를 더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보다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성민 사장은 "이번 쉐라톤 라이선스 확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관광호텔은 지난달 말 그랜드동대문DF를 설립하고 이달 1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을 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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