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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분야 특성화 추진 '최고' 평가…영남이공대학교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한 학생 취업 캠프. 영남이공대 제공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한 학생 취업 캠프.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와 휴먼케어 산업 등 2개 부문의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카트로닉스 특성화는 생산기술과 IT, 디지털 인프라 분야로 세분화한다. 생산기술은 기계계열'전기자동화과'전자정보계열'화장품화공학부, IT는 컴퓨터정보계열'사이버보안과'입체영상미디어과, 디지털 인프라는 건축'토목과가 각각 맡는다.

또 휴먼케어 특성화는 헬스케어(간호학과'물리치료과'보건과학계열), 라이프케어(식음료조리계열'패션코디디자인과), 뷰티케어(스킨케어과'박승철헤어과) 분야로 각각 구분한다.

영남이공대는 이 같은 특성화 목표를 달성하고자 순환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Good Education to Good Job'(최상의 교육인프라가 최고의 인재를 만든다)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정원감축, 독립책임경영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대학 교육구조를 혁신하고, 3단계 교육로드맵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은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특성화 연차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배경이 됐다. 교육부는 영남이공대가 특성화 사업의 전략적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고, NCS 기반의 교육과정 도입과 편성 등 구체적 실천방안이 뛰어나며,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영남이공대는 지난해보다 7억8천200만원이 증가한 52억2천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호성 총장은"가시적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내실 있는 교육 투자를 통해 특성화 사업의 본질인 우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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