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기업 광고를 패러디해 만든 홍보영상 4편이 SNS에서 화제다.
'경북경찰 감성치안'을 주제로 한 4개 영상은 한 기업의 시리즈 광고를 모티브로 열정, 가족, 친구, 마음 등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경찰과학수사대를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영상은 신임 경찰관들이 직접 출연해 열정을 표현했다.
두 번째 영상은 가정폭력 예방을, 세 번째 영상은 학교폭력 예방을 따뜻한 느낌으로 담아냈다.
특히 세 번째 영상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 오승은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오 씨는 또 '문안순찰'을 주제로 한 네 번째 영상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경북 경산이 고향인 오 씨는 지난달 경산경찰서 '피해자 보호 홍보대사'를 맡았다.
영상은 경북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모든 영상은 홍보실 직원들이 직접 연출부터 촬영, 편집까지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경찰의 주요정책을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시리즈 제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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