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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의 밤, 클래식 곡 들으며 낭만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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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7일 야외음악당 연주회…청량한 곡 위주로 골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6일(목)과 7일(금),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인 대구-썸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8월의 축제(DAC 페스티벌)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오케스트라(DIOO)와 함께 지휘자 이재준,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박신해, 트럼피터 한만욱이 출연해 유명한 클래식 곡과 영화음악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6일은 '야외에서 감상하는 영화 속 클래식'을 주제로 꾸며진다. 영화 의 '울게 하소서'와 영화 에 삽입된 '백조의 호수' 등을 연주한다. 7일은 '왈츠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꿈'이란 제목으로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스튜라우스의 '비엔나 왈츠 메들리와 헝가리안 폴카', 그리고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중에서 발췌한 곡들을 들려준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첫 주, 야외에서 청량감이 감도는 음악 선율과 함께 문화 피서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053)606-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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