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광복절을 전후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4대 구조 개혁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국정 추진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복절 주간(10~16일)을 맞아 광복 이후 현재까지 우리 국민이 보여준 저력과 우수성을 내세워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우선 광복 70주년과 관련해 구조개혁 강조, 특별사면안 확정, 독립유공자와 후손 초청 오찬 등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통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비롯한 4대 분야 구조개혁에 매진할 것을 참모진에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에는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지면서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면안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할 계획이어서 사면 대상과 범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처럼 광복 70주년과 관련한 행사를 이어가면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분야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이번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미래와 재도약을 위한 개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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