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산중학교(교장 권영식)가 충북 제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추계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전(8월 10일)' 고학년부 결승전에서 부산 사하중학교에 3-1로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준 무산중은 전반 김재혁(3년)과 박동휘(3년)가 연속골을 넣어며 역전에 성공한 뒤 후반 조용연(3년)이 쐐기골을 넣어며 중등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날 무산중의 김은래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 최문수 선수는 골키퍼상, 김기식 감독과 배장운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 최인태 교사는 팀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기식 무산중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자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올해 축구부 창단 12년째를 맞고 있는 무산중의 이번 우승으로 향토 엘리트 축구의 선두학교로 우뚝서게 됐다.무산중 축구부는 다음달 안동에서 열리는 '2015 경북권역 주말리그'에 출전, 전국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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