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은 본격적 이사 시즌을 맞았지만 전달에 비해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의 상승세도 둔화되고 있다. 최근 시장은 내년 입주에 대한 부담과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이 확산되면서 거래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지역 주택조합이나 재건축 수요가 있는 중구는 가을 이사 시즌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고 달성군은 공단 인근지역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가가 일부 상승했다.
지난 4주간 달서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0.2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 0.62%에 비해 상승세가 낮았다. 중구는 0.45%의 변동률을 보여 전달 0.25%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0.44%의 변동률을 나타낸 달성군도 전달 0.25%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달서구는 감삼동이 1.35%, 장기동 1.02%, 송현동 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달성군은 화원읍 0.56%, 다사읍 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중구는 남산동이 0.97%의 변동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달서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0.21%의 변동률을 기록, 전달 0.49%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달성군도 전달 0.34%보다 낮은 0.07%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중구가 0.6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 0.19%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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