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씨 주변 인물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조희팔 조직의 범죄수익금 은닉에 관여한 의혹이 있는 핵심 주변 인물과 조 씨의 친인척 거주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2008년 12월 조 씨의 중국 밀항에 관여한 인물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통해 은닉재산 행방, 정관계 로비 의혹, '위장 사망' 의혹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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