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래 먹을거리산업을 전담하는 기구가 대구시에 등장할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경제부시장 산하 '첨단의료산업국'을 '미래산업추진본부(국)'로 개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시 조례 개정안이 10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달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 개정안이 최종 의결되면 내년 1월부터 개편된 조직체제를 꾸리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 주 내용은 한시기구로 운영해오던 첨단의료산업국의 존속기한(3년)이 이달 말로 만료됨에 미래산업추진본부로 신설'개편하는 것이다. 미래산업추진본부 역시 2016년 한 해를 기한으로 하는 한시기구로, 운영 성과에 따라 연장 또는 상설 조직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말 행정자치부로부터 미래산업추진본부 개편 승인을 받았다.
미래산업추진본부에는 모두 4개 과가 들어선다. 먼저 미래형 융복합산업인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미래형자동차과'를 신설한다. 또 연료전지 개발 등 전기자동차산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 등을 위해 기존 창조경제본부의 에너지산업과를 '청정에너지과'로 명칭을 바꿔 이동시켜온다.
기존 첨단의료산업국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료산업과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 및 의료관광 업무를 맡는 의료허브조성과가 배치된다. 국가첨단의료허브 구축과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육성이 목표다.
녹색환경국에는 대구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물산업과를 신설, 모두 5개 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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