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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3D프린팅' 교육 주관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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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일반인 대상 창업과정 교육

대구보건대학교가 차별화한 '3D프린팅'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0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5년 테크숍 구축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업 인프라와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3D프린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3D프린터 20대와 전용 PC 10대, 3D스캐너 3대를 확보하고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재학생과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3D프린터활용 창업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내년 2월에도 ▷3D프린터 활용 창업과정 ▷3D프린터 제품 목업(mock-up) 과정 ▷3D프린터 역설계 과정 ▷창업 3D디자인 프로그램 등 6개 과정을 200명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10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3D프린터 운용 기술자격 2급 시험을 시행해 의료환경디자인과 재학생 36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올해에도 같은 학과 재학생 24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 중 20명은 2016년 1월 16일 시행하는 1급 자격시험에 도전한다. 같은 날 보건계열 학생 20명은 2급 자격시험을 치른다.

대구보건대학교 의료환경디자인과 계재영 학과장은 "3D프린팅 기술이 특히 디자인과 보건산업에 유망하기 때문에 대학 차원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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