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원들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밥'을 펐다.
백 군수는 최근 군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소통과 감사의 밥'을 퍼주며 "한 해 동안 성실히 일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덕담을 나눴다. 백 군수가 밥을 펐고, 황병수 부군수는 국, 국장들은 반찬 배식을 맡았다. 백 군수의 소통과 감사의 밥 퍼기는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에도 든든한 밥심으로 더욱 활기차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칠곡군 한우협회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소고기를 기증했다.
올해 전입한 한 9급 직원은 "군수님은 말할 것도 없고, 부군수님과 국장님도 가까이 가기가 망설여졌었는데, 직접 밥과 반찬을 배식해주고, 같이 식사를 하면서 격려의 말씀을 해주실 때는 꼭 아버지 같았다"면서 "그동안 느꼈던 벽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고 했다.
백 군수는 "맛있고 든든한 점심식사로 건강과 활력을 얻고, 새해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발로 뛰어 군민 모두가 편안한 칠곡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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