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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국토부 승인…청천역∼하양역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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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안심∼하양 10분대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8.7㎞)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진=매일신문DB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8.7㎞)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진=매일신문DB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올해 상반기에 일부 구간 공사를 시작하는 등 건설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동구 괴전동(안심)~경북 경산 하양읍 금락리(하양)를 연결하는 1호선 하양 연장(8.7㎞)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대구선 복선화사업과 겹치는 청천역과 하양역 주변 구간에 대해 올해 상반기 안에 우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양연장선의 총 사업비는 예비타당성조사(2천789억원)보다 117억원이 감소한 2천672억원으로 조정됐다. 증감 내용을 보면 현재 보유 중인 전동차량(34편성)으로 운행이 가능해 차량 구입비가 225억원,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라 예비비 233억원 등이 각각 삭감됐다. 반면 하양 통합역사 건축과 열차운행 신호방식 적용으로 인해 공사비와 용지보상비 등 377억원이 늘었다. 2022년 하양연장선이 개통되면 동구 안심에서 경산 하양까지 도시철도로 10분 안에 접근할 수 있어, 현재 시내버스(평시 15분, 출퇴근 정체 때 20~30분)보다 교통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가철도 대구선과 도시철도 1호선의 통합역사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철도 간 환승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영천'경주 방면을 이용하는 대구'경산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이번 사업은 2013년 12월 기획재정부 예타조사를 통과해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듬해 3월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 등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해 6월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하양연장선은 동구 안심에서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있는 경산 하양읍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정거장 3곳을 건설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114억원을 들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김종도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하양 연장은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철도로 지정되는 등 지역 정치권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사업이 물꼬를 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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