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전지훈련 일정이 확정됐다.
삼성은 오는 15일 괌으로 출국해 1차 스프링캠프를 갖고 다음 달 2일 잠시 귀국해 하루를 쉰다. 이어 4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3월 4일까지 2차 전훈을 소화한다.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줄곧 괌에서 체력훈련을 한 뒤 오키나와에서 실전 훈련을 해왔다.
삼성은 오키나와에서는 국내 팀과 8차례, 일본 팀과 2차례 평가전(요코하마'23일, 한신'27일)을 치른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6차례, 2014년에는 4차례 일본 구단들과 실력을 겨뤘다. 삼성 관계자는 "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 예년보다 일본 구단과의 연습 경기가 줄었다"고 전했다.
삼성의 일부 선수는 이미 괌에서 담금질에 돌입했다. 채태인'최형우'백상원'김재현이 지난 연말과 연초에 출국했고, 박한이'박근홍'임현준'정인욱'심창민은 5일 괌에 도착했다.
삼성은 전훈 출발에 앞서 이달 11일 경산볼파크에서 김동환 전 삼성웰니스 대표의 취임식과 김인 전 대표의 퇴임식을 열고 2016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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