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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개인정보 구해 신용카드 위조, 귀금속 구입한 뒤 되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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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 챙겨…총책 등 20대 4명 구속

불법으로 구매한 국내외 개인정보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귀금속을 구입한 뒤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빼돌린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불법 복제한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구매한 뒤 되팔아 1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총책 A(29) 씨와 신용카드 위조책 B(25)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혐의로 금은방 업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6개월 동안 유흥업소와 해외 불법사이트에서 확보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 422매를 복제한 뒤 전국의 금은방을 다니며 424차례에 걸쳐 2억5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귀금속을 되팔아 1억5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으며 위조카드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0만원 상당의 하이패스카드 30매를 충전해 인터넷을 통해 장당 40만원에 판매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위조카드로 한 번에 50만원 이하로 구매한 뒤 한 번 사용한 위조카드는 바로 처분하는 등 치밀하게 움직였다"며 "최근 신용카드 위조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수법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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