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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심연료단지 진폐증 주민 손해보상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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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2014년 안심연료단지 주민 400여 명이 연료단지 폐쇄, 연료안정지원금 폐지, 환경보건시민센터 건립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사진. 지난 2014년 안심연료단지 주민 400여 명이 연료단지 폐쇄, 연료안정지원금 폐지, 환경보건시민센터 건립 등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 동구 안심 주민들이 7일 안심연료단지 내 연탄'시멘트업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안심연료단지 비산먼지대책위원회는 이날 "안심연료단지 주민 건강영향조사에서 160여명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20명이 진폐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진폐증 환자 가운데 연탄공장 종사자 6명 등을 제외한 13명이 이번 소송에 참여했다.

주민들은 안심연료단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3개 연탄공장을 비롯해 과거 연탄공장을 운영한 법인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은희진 안심연료단지 비산먼지대책위원장은 "연탄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진폐증을 앓는데도 보상받지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소송 경과를 지켜보고 나머지 경증 환자들도 추가 소송을 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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