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6전투비행단 조종사 10명 "영공수호 명 받았습니다"

15-2차 전술입문훈련과정 수료식…권기수·권오현·손병준 중위 수상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7일 '15-2차 전술입문훈련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작전사령관상은 권기수 중위(공사 62기), 공중전투사령관상은 권오현 중위(공사 62기), 16전투비행단장상은 손병준 중위(공사 62기)가 차지했으며 우수 교관으로는 김광민 대위(공사 55기)가 전투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술입문훈련과정은 고등비행교육 이수 후 조종사들이 일선 전투비행대대에서 전투임무를 부여받기 전에 입과하는 훈련과정으로 지난 8월부터 23주 동안 훈련을 받은 10명의 조종사들이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국산 초음속 전술훈련기 TA-50을 통해 공대공'공대지 사격 등 실질적인 전투기술을 습득했으며 앞으로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돼 F-15K, KF-16, FA-50 전투조종사로서 활약하게 된다.

권기수 중위는 "좋은 성적으로 훈련을 수료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투조종사로서 임무를 시작한다는 것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전투조종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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