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수(사진) 전 대구은행장이 4월 총선에 대구 북갑에서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하 전 행장은 이날 서울에서 여권 핵심부의 인사를 만나 이같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 전 행장 측 인사는 이와 관련, "하 전 행장이 오늘 여권 핵심부의 한 인사로부터 이런 제안을 받고 긍정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지명도와 명망을 가진 친박 성향의 인사들을 물색해 온 여권 핵심부에서는 하 전 행장을 가장 적합한 인물로 보고 영입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친박 출마 예정자들이 모두 서울서 활동하던 인사들이라는 점을 두고 고민해 온 여권의 부담을 덜어주기에도 하 전 행장만한 인물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여권 기류에 정통한 한 인사는 "서울 낙하산이라는 지역의 비판 여론을 숙지게 할 인물로 여권 핵심부에서 하 전 행장 영입을 추진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친박 성향의 영입 인사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던 북갑 지역에 하 전 행장을 영입하려고 한 배경에는 대구은행이 오는 6, 7월 경에 이 지역(침산동)에 제 2본점을 개점할 것이라는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구은행은 그 때에 맞춰 본점 리모델링에 들어가기 때문에 2017년 10월까지는 이 곳이 대구은행 본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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