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16∼17일) 영남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가 15∼17일 열린다. 경남에서는 맛좋기로 소문난 함안 곶감을 주제로 한 축제가 16∼17일 열린다.'
◇ 대부분 영하권…"나들이할 땐 옷 두껍게 입으세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이 끼겠다. 일요일인 17일에는 경북 지역에 빗방울 들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도, 울산 -3도, 창원 -1도, 대구 -4도, 포항 -1도, 안동 -5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울산·창원 6도, 대구·포항 7도, 안동 6도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도, 울산 -2도, 창원 0도, 대구 -2도, 포항 1도, 안동 -4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창원 7도, 대구·포항 6도, 안동 5도 분포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동해상에서는 16일에는 0.5∼2.5m로 일다가 17일에는 1∼3m로 일겠다.
18일 월요일 오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 '아시아 유일' 청송아이스클리아밍 월드컵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5∼17일 경북 청송군 부동면에서 열린다.
아이스클라이밍 국제 순위 1∼8위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해 18개국 1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송한나래, 신운선 선수 등도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3∼4회 열렸다. 유럽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2011년부터 청송에서 열리고 있다.
2011년부터 5년 간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재유치에 성공했다.
청송군은 대회 기간 행사장 주변에서 겨울전통 먹을거리 코너, 얼음썰매장 등 체험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 청송꽃돌 전시 행사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 '달콤함 가득' 함안 곶감축제
맛 좋기로 소문난 '함안 단감'을 이용해 만든 곶감을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
경남 함안군 함주공원의 함안체육관에서 16∼17일 '명품함안곶감축제'가 열린다.
곶감 모양내기, 곶감 만들기, 감 껍질 빨리 깎기, 곶감을 이용한 꽃꽂이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감을 이용한 모양내기 작품·감 염색작품·곶감가공 기계류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곶감 줄 끊기·다 함께 곶감말이떡 만들기·아무나 노래방 등의 부대행사와 곶감 경매·곶감 깜짝세일 등 특판 행사도 준비했다.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하는 함안 곶감은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올려질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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