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구 북갑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양명모 전 대구시의원은 17일 새누리당의 장애인 가산점 부여 공천룰과 관련, "북갑 선거구에 신인들이 대거 출마한 상황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안 받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공천룰에 따르면 장애인 신인 후보자는 20%, 전'현직 국회의원 구분 없이 모든 후보에게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양 전 시의원은 재선 대구시의회 의원 출신이어서 10%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양 전 시의원은 "현역 여성 국회의원과 정치 신인인 고위 공직자 출신이 10% 가산점을 받는 상황에서 가산점을 갖고 이기겠다는 생각은 안 했다"면서 "새누리당이 소수 약자인 장애인의 정치권 진출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좀 더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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