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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군 살림살이] 1200원 행복택시 도입, '교통오지' 불명예 탈출…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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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동서4축 고속도로 완공…포항∼영덕 고속도로 공사 진행

이희진 영덕군수가 중앙부처를 찾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원실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이희진 영덕군수가 중앙부처를 찾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원실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올 2016년 여러모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먼저 교통오지의 탈출이다.

신도청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올 연말 동서4축 고속도로가 완공된다. 동해중부선 철도공사, 포항~영덕 구간 고속도로(남북7축 고속도로) 공사도 착착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축산~도곡 구간(25.9㎞) 국지도 20호선의 확장'포장 공사와 안동~영덕 국도 34호선의 선형 개량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영덕군은 이 같은 교통망의 확충과 더불어 영덕이 장기적인 발전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각오를 내놓고 있다.

다음으로 영덕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버스요금 단일제와 올해부터 도입된 1천200원 행복택시가 대표적이다.

고령화와 함께 내륙 산촌 마을의 열악했던 교통복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이희진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문화관광도시 영덕의 위상도 드높일 계획이다.

수년간의 도전 끝에 드디어 영덕대게축제가 국가지정 축제로 승격됐고, 강구대게거리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교통망이 확충되고 개선되면서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관광문화 콘텐츠 발굴과 편의 시스템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천하잡보 방학중' 스토리를 지난해 군민 배우들이 참여하는 마당극으로 무대에 처음으로 올렸고 올해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영덕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육성시킨다. 영덕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로 육성시키는 구상도 진행 중이다.

축구도시 영덕의 강점도 더욱 강화시킨다.

영덕군은 영덕원전 건설과 관련한 갈등 해소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원전 갈등의 해결 없이는 영덕군민들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없다는 것.

지난해 말 구성된 영덕발전소통위원회를 통해 지역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면 그 에너지를 영덕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영덕군은 보고 있다.

이 군수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대내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다. 하지만 영덕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군민들과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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