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사 국가시험에서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서민규(27) 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서 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9~11월 시행한 실기시험과 지난 7, 8일 진행된 필기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367점(100점 기준시 91.8점)을 얻어 전국 수석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출신인 서 씨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바이오소재를 전공했으며 지난 2012년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서 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수석이라는 연락을 받아 기뻤다"면서 "열심히 노력한 데 대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을 느낀다"고 했다. 서 씨는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수련의를 거친 뒤 경북대병원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1961년 이후 대구경북에서는 의사 국시에서 대구가톨릭대 1명, 경북대 2명 등 3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한편 이번 의사 국시에서 대구의 4개 의전원 및 의과대는 전국 평균 합격률을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영남대가 8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고, 경북대가 110명이 응시, 104명이 합격해 합격률 94.5%를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46명 중에 44명으로 합격률 95.6%, 계명대는 74명이 응시해 71명(합격률 95.9%)이 합격했다. 전국적으로는 3천323명이 응시, 3천106명이 최종 합격해 93.5%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 94.6%에 비해 1.1%포인트 낮아진 결과다.
의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 합격한다.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응시자는 다음 연도의 시험(2017년도 의사 국가시험)에 한해 해당 시험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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