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영남의 고고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남의 고고학/ 영남고고학회 지음/ 사회평론 펴냄

영남문화재연구원의 지원으로 영남지역 고고학 연구자 60여 명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구석기를 시작으로 신석기, 청동기, 초기 철기'원삼국, 삼국, 통일신라, 고려'조선 때까지 전 시대를 망라한 최초의 지역 고고학 개설서다.

영남지역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최신 발굴자료 및 연구성과를 반영해 전국의 고고학 및 역사학 관계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각 시기별 의미 있는 주거, 무덤, 생업, 도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관련 상세한 지도, 그래픽, 도표 등을 곁들여 전문가들은 물론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이해도 충분히 돕는다.

이청규(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안재호(동국대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편집위원장은 "영남지역은 국가 이전 단계부터 초기 국가를 거쳐 신라와 가야라는 고대 국가에 이르는 과정을 단절 없이 설명할 수 있는 많은 고고학적 성과가 축적된 곳"이라며 "이번 체계적인 정리가 영남지역은 물론 한국 고고학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753쪽, 4만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