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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車 배출가스 '원격측정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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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미세먼지 줄이기 집중 단속 나서…매연농도 색깔로 측정 카메라 도입도

대구시가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24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매연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첨단 단속 장비인 원격측정기(Remote Sensing Device'RSD)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원격측정기는 적외선과 자외선을 쏴 배기가스 물질을 원격으로 측정하는 첨단 장비다. 시는 도입에 앞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최근 2년간 점검해 온 원격측정기 테스트를 올해 마무리한 뒤 도입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나 노상 단속이 불가능한 교통 혼잡지역에서는 매연 농도를 색깔로 측정할 수 있는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대기오염이 우려되는 공단지역(서'북'달서구)이나 화물 차고지 등지에서 노후 차량 및 경유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에겐 개선명령을 내린 뒤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10일 이하 운행정지 명령 및 고발조치와 함께 3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내린다.

시는 단속과 함께 시민의 자율적인 배출가스 저감 유도를 위해 '상설무상점검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와 구'군에서 실시한 무상점검을 통해 7천236대가 배출가스 점검을 받았다. 또 교통안전공단 3곳(수성'이현'달서검사소)과 제작사 3개사(현대'기아'르노삼성)의 협조로 운영하고 있는 상설무상점검에서 2만1천81대를 점검, 기준을 초과한 228대의 차량 소유자에게 자율적 차량 개선 정비를 안내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110만6천여 대)의 44%인 48만6천여 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점검해 기준을 초과한 차량 593대를 개선조치했다.

강점문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구는 내륙분지형인 지형적 특성 때문에 대기오염 물질이 잘 확산되지 않고 시내 전역에 정체돼 오염도 상승 등 대기질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에 점검 효율이 높은 원격측정기 도입을 추진하고,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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