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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5천67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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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들을 보존·전시할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2년반 뒤에 구미에 들어선다.

경북 구미시는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 터 3만5천여㎡에 연면적 4천㎡의 자료관 건물을 건립한다.

200억원을 들여 상설·기획 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등을 갖춘다.

시는 자체 보관·관리 중인 박 전 대통령의 유품 5천670점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기 위해 자료관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일부 자료와 연계 전시해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료관 부근 생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과 연계해 역사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작년말 전시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계획대로 추진하면 2018년 6월에 완공해 문을 열 것으로 예상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 역사자료관을 건립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품 전시로 한국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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