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지속되면서 배추, 무, 양파, 마늘 등 채솟값이 치솟고 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10㎏) 가격이 7천102원으로 지난해(2천898원)보다 4천200원가량 올랐다. 배춧값은 지난 1월 13일 4천768원에서 22일에는 6천841원으로 급등했다.
무(18㎏) 값도 1만6천549원으로 1년 전(7천310원)에 비해 9천원 이상 올랐다. 무 값은 올 들어 22일까지 7천800원 수준이었지만 25일에는 2배 이상 오른 1만420원으로 뛰었다.
이 외에 마늘(1㎏)과 양파 값도 배 이상 가격이 치솟아 현재 5천840원, 1천5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파와 마늘은 평년 재고량을 밑돌아 당분간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효성청과 김형수 대표는 "전국적인 한파가 이어지는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사재기 수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특히 전라도 등지에선 폭설로 산지 출하가 늦어져 공급이 달리고 있어 채소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오르고 있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또래女 성매매 시키고, 가혹행위한 10대들…피해자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