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6월 영남권 신공항 입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토부는 또 제주 제2공항'울릉공항'흑산공항 건설 추진에 이어 새만금과 서산, 백령도의 공항건설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마련해 28일 오후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5차 계획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것이다. 국토부는 또 이 5차 계획 기간에 새롭게 타당성을 검토할 사업은 새만금, 서산, 백령도 공항건설 사업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특히 오는 6월 영남권 신공항 입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6월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대구'경북'경남'울산 등 4개 지역은 경남 밀양에 신공항을, 부산은 가덕도에 24시간 운영 가능한 허브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첨예하게 맞서왔다. 국토부는 그러나 김해공항은 영남권 신공항 용역결과에 따라 장래 활용방안을 결정하되 현재의 국제선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터미널 확장 등 시설 확충 사업은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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