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끝난 유럽 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리키 파울러(미국)가 빅 3(1위 조던 스피스, 2위 제이슨 데이(호주), 3위 로리 매킬로이)에 도전장을 던지며 올해 세계 프로골프 톱랭커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세계 랭킹 6위였던 리키 파울러는 25일 발표된 세계 골프랭킹에서 7.87점을 얻어 버바 왓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각각 5위와 6위로 밀어내고 4위 자리를 꿰찼다. 조던 스피스와 로리 매킬로이는 지난주에 이어 1위와 3위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 리키 파울러의 강력한 도전을 받게 됐다.
2년 동안의 침묵을 깨고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우승한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지난주 120위에서 60위(2.16점)로 껑충 뛰어올랐다.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안병훈(25'CJ그룹)은 지난주 29위에서 26위로 3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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