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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생일 전후 '장거리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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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일 위성 '광명성' 발사 예고…정부 "ICBM 인식…대가 치를 것"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데 이어 장거리 미사일 카드를 쥐고 흔들면서 한반도 정세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해사기구(IMO)에 8~25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 올리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통보문을 보냈다. 새해 벽두인 지난달 6일 기습적으로 4차 핵실험을 단행한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예고한 것이다. (6면)

제시된 날짜 범위 내에서 북한이 고려할 만한 주요 이벤트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이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 계획 발표에 대해 우리 정부는 3일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궤적을 추적하는 해군 이지스함을 추가 배치하는 등 감시태세를 강화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인공위성 확보 목적이라고 해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특히 한'미'일은 이를 사실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로 인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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