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혼모 모자세대 쉼터 '잉아터'에 침구류 10채 전달

침구브랜드 구슬립 창립 2주년 자선 동참 68명 참석 사랑나눔

3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3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구슬립 VIP 파티 및 자선행사'에서 오지은 구슬립 대표가 임선희 잉아터 원장에게 구스다운 아기 침구류 10채를 전달했다. 구슬립 제공

3일 오후 7시 그랜드호텔 프레지던셜 스위트룸에서 '구슬립 VIP 파티 및 자선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프리미엄 구스다운 구스이불 전문 침구브랜드 구슬립이 창립 2주년을 맞아 그간 고객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오지은 구슬립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며 계획했던 자선 사업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 구슬립 VIP를 비롯해 박병욱 달인식품 회장 등 자선행사에 동참하려는 이들 68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백미는 미혼모 양육 모자세대를 위한 쉼터 '잉아터'에 구슬립 제품을 기부하는 순서였다. 오 대표는 이 자리에서 275만원 상당의 구스다운 아기 침구류 10채를 임선희 잉아터 원장에게 전달했다.

오 대표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어려서부터 비염이 있었는데 구스다운 침구류를 사용하면서 밤에 편하게 잠드는 모습을 보고 잉아터에 있는 아기들에게 꿈 같은 밤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오늘 행사를 지켜보고 오해영 청담어학원 대표님 등 참석자 몇 분이 잉아터를 돕기로 해 이런 자리를 만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처음 구슬립을 시작할 때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이름으로 이익금 일부를 소외받는 이들에게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일에 바빠서 이제 이런 모습으로 시작하게 되어 부끄럽다. 계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