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 대구의 강력범죄와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 설 연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기간 대구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등 5대 범죄는 전년과 비교해 7.9% 감소했다. 특히 살인이나 강도 등 강력사건은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절도는 전년보다 20.6% 줄었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이 기간에 124건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9.6% 감소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도 172명으로 조사돼 전년과 비교해 32.5%로 줄었다.
하지만 크고 작은 화재는 잇따르면서 노인 2명이 숨졌다.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쯤 달서구 성당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인 A(80'여) 씨가 연기 흡입으로 숨졌다. 앞서 7일 오후 9시 50분쯤 수성구 범물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잠을 자던 B(75) 씨가 연기를 흡입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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