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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상반기 입사원서 평균 33곳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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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조사보다 9곳 늘어나…입사 지원 요건 1위는 '연봉'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2016년 상반기 취업 시장이 문을 열었다.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은 이번 상반기 동안 평균 33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이번 상반기 공채에 입사지원 계획이 있는 취준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크루트가 지난해 9월 하반기에 실시한 조사 결과(24개 기업에 입사지원하겠다)보다 37.5% 늘어난 수치다.

설 연휴 직후 바로 지원할 수 있는 기업으로는 11일 접수를 마감하는 현대건설(건축'플랜트'전력, 경력)과 한국수출입은행(업무일반'EDCF, 인턴), 12일 마감하는 현대차 정몽구재단(사업팀, 신입)이 있다. 14일에는 르노삼성자동차(R&D, 신입'경력)와 KB캐피탈(PV심사'개인금융 TM'자동차금융, 신입'계약직 경력), 녹십자(법무'생산'포장'물류'QM, 신입'경력), 신한금융투자(해외파생 나이트 데스크, 신입'계약직 경력)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16일에는 현대다이모스㈜(R&D'생산지원'생산기술'품질'구매개발'사업지원'경영지원, 경력)와 우리은행(개인금융 서비스직, 신입), 19일에는 KB국민은행(금융사무'심사'추심, 계약직 경력) 등이 입사 지원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입사 지원할 기업을 택할 때 가장 중시하는 요건 1위는 연봉(32.6%)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복리후생(18.4%), 기업문화(16.9) 등으로 조사됐다. '취업 5종 세트'(어학연수'토익점수'학점'학벌'자격증)로 불리는 획일화된 스펙을 보지 않는 채용 전형에 대해서는 '기본 스펙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31.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취업 준비가 더 까다로워질 것이다'(30.5%), '역량 중심의 공정한 채용방식이다'(24.8%)는 답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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