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소나무/조재현 지음/북랜드 펴냄
조재현 수필가의 새 수필집이다. '배 째기 직전에야' '밑천 우려먹기' '라면에 계란 넣어 팔 듯이' 등 모두 66편을 수록했다. 공직 퇴임 후 15년 넘게 수필 쓰기에 매진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수필집에서 일상 속에서 느끼는바, 옛것과 선현들을 주제로 한 사색, 요즘 세태에 대한 평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영천 출신인 저자는 2000년 '문예운동'을 통해 등단했다. 수필집 '세월의 강' '세상 속의 세상' '구름처럼 바람처럼'을 펴냈다. 대구대봉도서관장, 대구동부도서관장, 박약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253쪽, 1만2천원.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