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16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김천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에 맞춰 신사옥 입주 환영행사를 열고 출근하는 임직원들의 김천 이주를 환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1년 6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품질검사원 등 3개 검역기관이 통합한 기관이다. 당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 출범했고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2013년 3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명칭이 변경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김천혁신도시 이전으로 경북은 농림축산검역의 메카로서, 동물'축산물'식물에 대한 위생 안전과 질병 관련 검역'검사, 시험'연구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구제역 등 동'식물의 질병 예방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신사옥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2013년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했다. 사업비 2천31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22만4천525㎡, 건축 연면적 3만8천965㎡ 규모의 신사옥을 조성했다. 신사옥은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뜨겁게 환영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검역본부의 비전인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를 지향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검역 행정을 펴는 등 청정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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