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달(사진 오른쪽) 일본 모모야마가쿠인대학 명예교수와 곽승(사진 왼쪽) 계명대 음악학부 특임교수는 1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명예법학박사와 명예음악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서 명예교수는 1974년 모모야마가쿠인대학 경영대학장으로 임명되는 등 일본에서 외국인 최초로 학장을 지냈다. 재일동포의 인권 문제와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일본 국'공립대학 외국인 교원 임용법 제정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계명대와 모모야마가쿠인대학이 학술'교육'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명예음악학박사 학위를 받은 곽 특임교수는 세계 유명 교향악단의 지휘와 음악감독직을 역임하며 악보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엄격하고 균형 있는 지휘를 통해 한국과 계명대의 음악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학위 78명, 석사 학위 725명, 비학위 과정 66명 등 869명이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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