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산업공구 전문기업 크레텍책임㈜(대표이사 최영수)은 18일 대구 중구 크레텍책임 본사 앞 삼성상회 터 일대에서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기원비 제막식을 열었다. 크레텍책임 회장 및 임직원을 포함해 대구시 자치행정과 임영숙 과장, 대구시새마을회 최수백 협의회장, 대구중부경찰서 최윤직 서문지구대장, (사)한국산업용재협회 장호성 신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크레텍책임 전 임직원 554명은 지난해 9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나눔펀드(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 통일기금 3억1천38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제막식은 이런 뜻을 후대에 전달하고 그 의미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가로 2.7m, 세로 2.9m 크기 비석에는 기부자 전원의 이름을 새겼다.
최영수 크레텍책임 회장은 "근현대 70여 년간 국가와 회사가 많이 발전하고 변화해 왔다. 후세를 위해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고 싶다"며 "통일기원비에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의 가치와 나라발전의 가치가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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