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 경북대 박사학위

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이 19일 경북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 제목은 '임파워먼트가 인식차원의 원조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이다.

주 원장은 이 논문을 통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이 시범마을 주민의 개인'집단적 임파워먼트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논문은 이 사업이 보편적인 국제개발협력 표준모델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한 것. 논문은 새마을운동을 임파워먼트 접근법에 따라 실증분석한 국내'외 최초의 연구이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파워먼트란 '개인이나 집단이 자신의 운명이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이나 의사결정에 영향력과 통제력을 갖게 되는 것'을 뜻하는 말로, 1990년대 중반 세계은행의 빈곤감축 전략으로 채택된 이래 국제원조기구와 NGO 활동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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