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다사읍 조명업체 ㈜테크엔 달성署와 '안심 귀갓길 조성' 협약

(주)테크엔(대표 이영섭)과 달성경찰서(서장 이근영)는 22일
(주)테크엔(대표 이영섭)과 달성경찰서(서장 이근영)는 22일 '안심 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성경찰서 제공

지역의 조명기기 생산업체와 경찰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길거리 조성에 서로 손을 맞잡고 나섰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테크엔(대표 이영섭)과 달성경찰서(서장 이근영)는 22일 '안심 귀갓길(Safe-zone)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테크엔은 달성경찰서가 지정한 지역 내 여성 안심 귀가길 등 범죄 취약지구 20개소에 CCTV가 내장된 친환경 고효율 LED 보안등을 시범적으로 설치(무상)해 범죄 발생률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이근영 달성경찰서장은 "점차 범죄의 양상이 흉포화,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경찰력만으로 각종 범죄에 따른 완벽한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특히 이번에 지역의 기업체가 경찰의 치안행정에 적극 협력하기로 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테크엔은 지난해부터 대구 달서구 용산동 성서고, 달성군 현풍중'고교, 다사읍 서재중학교와 서재'도림'아라'다사'화원초교 등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 귀갓길에 가로등을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해 주는 '학교 안심 등불 밝히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테크엔은 이 사업을 통해 10억원 상당의 LED 조명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테크엔은 지역의 대표적 명승지인 사문진 주막촌에 야간 관광객들을 위해 높이 14.5m, 300W급 LED 등기구 10개가 설치된 조명타워를 무료로 설치해주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테크엔은 LED 조명기기 업체로 그동안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구시 스타기업, 엔지니어 대상, 산업포장, IR52 장영실상, 전기문화 대상 등을 수상한 LED 조명 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이영섭 ㈜테크엔 대표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나 직장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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