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인조의 뷰티 살롱] 신입생 OT메이크업

새내기 메이크업에서 가장 핵심은 본연의 피부 컨디션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메이크업의 성패가 달렸다. 촉촉하면서도 탱탱한 피부 표현을 위해 우선 기초제품을 제대로 발라주어야 한다.
새내기 메이크업에서 가장 핵심은 본연의 피부 컨디션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메이크업의 성패가 달렸다. 촉촉하면서도 탱탱한 피부 표현을 위해 우선 기초제품을 제대로 발라주어야 한다.

스무 살 메이크업에서 가장 핵심은 본연의 피부 컨디션 자체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메이크업의 성패가 달렸다. 촉촉하면서도 탱탱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 우선 기초제품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매끈한 얼굴이 완성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피부 표현을 해보자. 요즘은 간단하면서 빠르게 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컨실러, 파우더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3월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오고 어린 학생들부터 직장인까지 새로운 시작에 들뜨고 있을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느 때보다 설레는 3월을 기다리는 신입생들에게는 옷차림부터 메이크업까지 고민이 될 것이다. 블로그나, TV, 잡지를 보고 따라하기엔 막연하고, 무턱대고 시도해보고 망쳐버려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될 것이다. 입학을 앞둔 새내기들에게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본래의 생기를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step1. 기초관리 하기

스무 살 메이크업에서 가장 핵심은 본연의 피부 컨디션 자체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메이크업의 성패가 달렸다. 촉촉하면서도 탱탱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 우선 기초제품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20대의 경우 노화되지 않은 고운 피부결을 가지고 있어 기초제품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대충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부터 관리하는 것이 지금의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냉장고에 넣어둔 차가운 마스크팩을 붙여두고 모공관리와 피부결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나 학기 초 마시기 시작하는 술 때문에 피부는 건조해지고 피부색이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수분관리를 철저히 해 준 후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step2. 피부 본연의 광채 살리기

기초공사가 잘돼 매끈한 얼굴이 완성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피부 표현을 해보자. 요즘은 간단하면서 빠르게 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컨실러, 파우더를 거치지 않고도 잡티는 숨겨주면서도 자연스럽고 가볍게 기초 화장을 끝낼 수 있다. 그러나 쉽게 화장을 끝내기 위해 BB크림 등의 멀티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파운데이션은 입자가 미세하지만, BB크림이나 CC크림은 여러 기능을 수행하도록 큰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파운데이션만큼 밀착하여 붙어 있을 수가 없어 오후가 되면 다크닝 현상을 초래할 수 있고, 틈틈이 화장을 고쳐줘야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조금 더 공을 들여 자외선차단제나 메이크업베이스를 먼저 발라주면 피부톤 보정 효과와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지속력 있고 건강한 피부 연출에 도움이 된다.

step3. 이목구비 살려주기

억지로 만든 이목구비는 더욱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본래의 얼굴선을 뚜렷하게 만들어주면서 약간의 팁만 더하는 것이 포인트. 눈썹은 특히나 얼굴에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일자 눈썹이나 갈매기 눈썹은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본인의 눈썹 모양에서 눈썹 숱이 적으면 에보니 펜슬을 사용해 빈 곳을 메워주는 방법과 아이브로 펜슬로 빈 곳을 메우며 형태를 만들어 가는 방법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그려준다. 이때 모발과 같은 색상의 아이브로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예쁜 눈썹을 가질 수 있다. 눈썹 끝 아래와 윗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살짝 넣어주어 눈썹이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면서 이목구비도 더 도드라지게 보일 수 있게 연출해준다. 스무 살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베이스 색상으로 따뜻한 봄에도 맞고 모든 피부 톤에도 어울리는 은은한 펄감의 피치 톤 아이섀도를 선택하여 눈두덩에 발라주자. 눈 앞머리 부분에도 애교살처럼 얇게 이어서 표현해 준 뒤 그보다 한 톤 짙은 컬러를 이용해 눈초리 부분만 살짝 메워 부드러운 눈매를 만들어 주고 나서 아이라인을 연출하자. 먼저 눈을 뜬 상태로 정면을 본 뒤, 눈초리 부분을 먼저 빼준다. 이렇게 하면 나의 눈에 가장 어울리는 라인을 뺄 수 있다. 꼬리 부분을 먼저 그린 뒤 이어서 점막 부분과 꼬리 부분을 연결해 준다. 많이 번지는 눈매라면 라이너 컬러와 같은 색감의 아이섀도를 눈 위에 한 겹 올려서 라인을 고정해주면 유지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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