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3 총선 레이더] 김문수 "수도권론자 오해 벗겠다"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성갑 곳곳을 누비는 '25시 민생투어'를 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주민들을 발로 뛰며 찾는 이유는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자신에 대한 오해를 직접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다.

김 예비후보는 "진짜 열심히 주민들을 위해 밤낮 없이 일만 했지만 수성갑 주민들은 '일 잘하는 김문수'를 잘 모르더라. 홍보 부족도 있지만 되레 '수도권만 챙겼다', '한게 뭐 있노?' 등 오해만 퍼져 있더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심지어 외국에 나간 국내 기업은 직접 외국으로 찾아가 국내로 U턴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았고, 많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적잖은 수성갑 유권자들은 되레 지역 기업을 수도권으로 빼간 수도권론자라는 오해를 사고 있다. 김 예비후보의 기업 유치에는 철학이 하나 있다. 절대 지방의 기업을 경기도로 빼와선 안 된다는 것이다. 실제 파주로 옮겨간 구미 LG필립스LCD의 경우 김 예비후보가 한 일이라는 거짓과 오해가 지역에 퍼져 있다.

하지만 구미 LG필립스LCD 파주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더불어민주당 전신)을 지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한 일이고, 김 예비후보는 이후에 경기도지사로 취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격식과 휴식, 의전 차량을 없앨 만큼 서민들과 함께했다"면서 "저의 민생 최우선 진정성을 유권자들이 인정해 주실 때까지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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