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5일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주요 임직원과 110여 개 고객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고객사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신년하례회 행사를 열었다. 현대제철은 이날 우수 고객 및 장기 거래 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객사 대표에게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 공유 및 경제 특강 등을 진행했다.
우 부회장은 "2015년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세계 9개국 14개 스틸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16개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동부특수강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하지만 올해도 철강 산업 부진이 계속될 우려가 커 현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올해 차별화된 제품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기존 가격 경쟁력을 통한 수동적 전략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다가가는 능동적 전략으로 전환키로 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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