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동부 디얄라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경찰과 의료 소식통이 전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80㎞ 떨어진 무크다디야의 시아파 무슬림 장례식장에서 폭탄조끼를 두른 테러범이 자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이날 테러로 5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날 테러는 전날 바그다드 시아파 구역인 사드르시티에서 2건의 자살폭탄 테러로 78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한 사건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사드르시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테러는 어느 세력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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