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에게 출산과 육아는 넘어야 할 큰 산이다. 비빌 언덕이 없는 경우 엄마는 고민에 빠지기 시작한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라고. 두 아들의 아빠인 박진현 씨는 좀 남다른 선택을 했다. 남들은 한 번도 어렵다는 육아 휴직계를 두 번이나 냈다.
진현 씨 가족은 3년 전 제주도에 터를 잡았다. 제주도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다. 어릴 때만큼은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게 하고 싶었다. 그런 부부에게 제주도는 금상첨화였다. 집 밖을 나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산과 바다는 최상의 놀이터였다.
일곱 살과 세 살인 두 아들이 눈뜨기 시작하면 진현 씨의 육아 전쟁도 시작된다. 밥 한 숟갈 먹이고, 옷 한 번 입히기 위해 어르고 달래길 수십 번. 잠들 때까지 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잠시라도 눈을 떼면 사고 치기 일쑤인 천방지축 두 아들 치다꺼리에, 집안 살림까지 하느라 둘째 육아를 시작하면서 몸무게도 5㎏이 빠졌다. 진현 씨는 힘들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지금이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않을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오롯이 책임지며 진짜 아빠가 되어가는 진현 씨를 2일 오후 7시 30분 KBS1 TV '사람과 사람들-아빠는 육아휴직 중'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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