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육룡이 나르샤' 조말생 최대훈 재등장, 유아인-김명민 싸움에 변화 일으킬까?

사진. SBS 제공
사진. SBS 제공

'육룡이 나르샤' 조말생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말생 역을 맡은 최대훈은 지난달 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5회에서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이후 연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한 달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말생의 존재는 '육룡이 나르샤'에 드러나지 않았다. 강한 인상을 심어준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조말생이 과연 '육룡이 나르샤'에 다시 등장할 것인지, 등장한다면 언제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3회 방송 말미 예고에서 조말생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1일 오후 제작진 측은 44회 본방송을 앞두고, 조말생의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성균관 유생복을 입은 조말생의 얼굴에는 수염이 자라 있으며, 표정에도 전에 본 적 없었던 단호함과 굳은 의지가 엿보여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궁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상소를 읽고 있는 사진 속 조말생의 행동이 어떤 전개를 펼칠지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군사들이 엄격히 궁 앞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조말생의 뒤에는, 그와 똑 같은 자세로 앉아 고개를 숙인 채 수많은 유생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조말생이 다시 등장한 이유는 무엇이며, 그의 등장과 이방원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방원과 정도전(김명민 분)의 대립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정도전은 사병혁파를 내세우며 이방원의 숨통을 조이고 있으며, 이방원 역시 명나라의 세력을 이용해 정도전을 몰아내고자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이방원과 짧지만 강력한 인연을 맺었던 조말생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