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내 홈헬스케어 분야 선두기업인 ㈜종로의료기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하고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종로의료기는 올해 상반기 중 연구소를 착공, 현재 개발완료 단계인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배란측정기'를 시작으로 IT융합 헬스케어기기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016년 하반기 출시예정인 '스마트배란측정기'는 여성의 배란일을 타액(침)으로 결과치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휴대폰에 부착하는 소형 현미경에 침을 바르기만 하면 애플리케이션에서 결과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다. 기존 소변검사 방법보다 24시간 먼저 측정이 가능해 임신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종로의료기는 1988년 창업해 서울 영등포구에 본사를 둔 2대 가업승계 기업이다. 최근 4년간 매출액이 100억원대를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건실하다. 30년 이상 된 의료기 유통 노하우를 가지고 유명다국적기업의 국내 판매 대리점을 맡으며 성장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정자측정기, ICT융합 안전재난 대피 제품 등을 특허출원 중이며, 2017년 상용화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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