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가 뭐든 다 해줄게…."
주인공과 줄거리, 인물 배경의 40% 정도가 '청도 이야기'로 제작된 영화 '히야' 시사회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개봉(전국 107개관)하는 영화 '히야'(감독 김지연'런닝타임 109분)는 주인공이 청도 사람으로 청도 말투를 쓰고, 청도 길거리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또 주인공의 친구로 청도고 학생들이 출연하고, 청도군의 협조를 받아 촬영한 가족 영화.
이 영화는 청도 야외공연장, 청도고, 모계고 및 형과 동생이 청도 시가지에서 빚어지는 에피소드 장면이 대거 배경화면으로 등장한다. 영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 또한 청도 전경과 반시축제 장면이 등장한다.
청도군도 기관과 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영화 홍보에 나서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8일 저녁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청도고 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성원을 보냈다.
영화 '히야'는 인생이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이 충만한 고등학생 진호(이호원'그룹 인피니트 호야)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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