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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밥상 오른 고령 농산물, 농가 소득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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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서울시 2년째 교류 협약…10차례 직거래 장터 2천만원 소득

곽용환(사진 왼쪽) 고령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2월 상생공동체를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고령이 농
곽용환(사진 왼쪽) 고령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2월 상생공동체를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고령이 농'특산물 판매와 귀농'귀촌, 문화교류 등에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고령군 제공

대구경북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와 상생공동체를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던 고령군이 농산물 판매와 문화관광 교류 등에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해 서울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서울혁신파크 등지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 2천여만원의 농'특산물을 팔았다.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낸 것. 딸기와 수박, 멜론, 감자 등의 수확 시기에 맞춰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령군 농'특산물 영농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서울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농촌교실 등도 열어 10명이 고령으로 귀농'귀촌을 했다. 올해는 14명이 귀농'귀촌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지난해 10월 서울 국악한마당 페스티벌 기간엔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인 '악성 우륵'과 가야금 전시 및 가야금 제작 시연을 하고, 고령 군립가야금연주단과 청소년 가야금연주단 공연 등을 서울에서 열었다. 한성 백제박물관에서는 대가야 유물 특별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고령군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사랑 소식지 등에 지역의 다양한 관광 및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의 마을공동체와 지역 농어촌체험 마을 간의 자매결연 알선 등을 추진해 서울 시민이 지속적으로 고령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서울시는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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