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공부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창시절 내내 공부에 매달리고,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다. 책에서 손을 떼면 왠지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다. 14일 오후 11시 40분 KBS1 'TV 책을 보다-김창완과 책읽기'에서는 '공부중독'의 공동 지은이 하지현 씨를 만나 '삶을 삼키는 공부'의 문제를 짚어본다.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과녁의 10점을 맞히지 못하면 '실패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만 미흡해도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어느 정도면 잘했다 하고 지나가면 되는데 문제가 많다고 여긴다."
그는 이런 공부에서 벗어나 공부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더 성공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의무적으로 매달리는 공부보다 자신이 재미있어하는 걸 찾아가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고 말한다. 그래야 공부가 삶을 삼키지 않고, 공부를 삶의 동반자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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