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낙춘 대구대 펜싱부 감독이 다음 달 3~12일 프랑스 부르주에서 열리는 '2016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됐다.
고 감독은 선수 시절인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펜싱 남자 플뢰레 2관왕(개인전, 단체전)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현재 대구대 펜싱부 감독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지난 8일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플뢰레 단체 1위, 남자 플뢰레 단체 2위, 남자 개인전 2위(홍성운 선수), 여자 개인전 2'3위(김혜지'이세주 선수) 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이 대회에는 고 감독의 둘째 딸인 고채영(19'대구대 체육학과 2년) 씨가 여자 플뢰레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 부녀가 감독과 선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고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으로 한국 선수단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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