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밴드 '쏜애플'의 윤성현과 배우 박민지가 교제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박민지가 밝힌 일화가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박민지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영화 '제니주노'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민지는 "16살에 영화 '제니주노'의 10대 미혼모 역으로 데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 중반쯤 임신 사실을 언니에게 들키는 장면이 있다. 이게 분장으로 배를 만들 수가 없어서 실제로 내 배와 허리를 불려서 찍어야 했다"며 억지로 살을 찌웠다고 전했다.
박민지는 "촬영현장에서 막 먹기 시작했다. 두 그릇이고 세 그릇이고 막 먹고 나서 너무 배가 불러 눈물이 날 정도였다. 물도 먹고 귤도 먹으며 힘들게 배를 만들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8일 박민지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박민지와 윤성현이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 중이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달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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